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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야권연대 의혹 밝혀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4개항 공개질의 ... 이재명 시장 해명 ‘촉구’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9/10 [09:25]

이재명 성남시장 야권연대 의혹 밝혀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4개항 공개질의 ... 이재명 시장 해명 ‘촉구’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3/09/10 [09:25]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태로 인해 성남시가 연일 언론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가 지난 6일에 이어 9일 4개항의 공개질의를 통해 통합진보당과의 밀착 의혹에 대한 이재명 시장의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성남시가 경기동부연합 종북세력의 근거지로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이재명 시장은 성남시장의 수장으로서 연일 매스컴에서 보도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괴변을 늘어 놓거나,입을 다물지 마시고 수원시처럼 명명백백 밝혀 100만 시민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자료사진

새누리당은 “이재명 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통진당과 야권연대를 통해 당선된 뒤 공동시정을 펼치겠다고 한바 있다”면서“인수위원장으로 통진당의 김미희 현 국회의원을 위촉하고 통진당 관련 인사를 대거 인수위원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재명 시장은 해명은 고사하고 나눔환경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일감 준 제가 종북이면 MB와 김문수는 고첩(고정간첩)이냐’고 반발했다”면서“이재명 시장은 수원시의 대응을 교훈삼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충고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를 통해 시장에 당선된 수원시는 이석기 사태와 관련,산하기관장 채용 등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채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혀 수원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 보도자료 전문
 
-이재명 시장은 야권연대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기자회견문 도둑질한 경위부터 밝혀라 -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새누리당 협의회는 지난 6일 14시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가 경기동부연합 종북세력의 근거지로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성남시 명예회복을 위해 시장의 명확한 해명을 아래와 같이 요구하며 공개질의 한 바 있습니다.
 
❍ 언론에서는 성남시가 종북세력의 근거지라 하는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합니다. 
❍ 언론에서는 성남시가 종북세력의 자금줄이라는 의혹을 제기하 는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합니다.

❍ 당시 인수위원 전원 시 산하기관에  취업 내역(전·현직)을 공개바랍니다.
❍ 당시 인수위원이 성남시 관련업체(보조금, 세금)의 취업      현황과 지원금액을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은 해명은 고사하고, 나눔환경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일감 준 제가 종북이면 MB와 김문수는 고첩(고정간첩)이냐”고 반발하였습니다.

이재명 시장과 대조적으로 수원시는 8일, 이석기 관련 산하기관장 채용 사과 성명을 통해
 
❍“지난해부터 2년간 옛 민노당 출신 인사가 기관장을 맡은 시 산하  단체에 지원된 예산은 모두 65억 1천 800만원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33억 3천300만원이 시 예산”
❍ 수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새날의료소비자협동조합, 친환경급식센터,수원지역자활센터 등의 예산지원내역공개
❍ 4월 보건복지부에 수원지역자활센터 지정 취소 요청, 5일 지정취소 재 촉구
❍ 수사기관에 적극협조할 것 등을 발표하며, 사과하였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통진당과 야권연대를 통해 당선된 뒤 공동시정을 펼치겠다고 한바 있으며, 인수위원장으로 통진당의 김미희 현 국회의원을 위촉하고 통진당 관련 인사를 대거 인수위원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100만 성남시민의 수장으로서 연일 매스컴에서 보도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괴변을 늘어놓거나, 입을 다물지 마시고 수원시처럼 명명백백 밝혀 100만 시민의 명예를 회복해야합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기자회견을 앞두고, 기자회견문을 미공개하여 기자분들도 기자회견장에서 14시에 배포 받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민주당은 14시15분에 기자들에게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추론하자면 민주당은 새누리당 기자회견문을 기자회견 전 입수하였다는 것인데, 이는 정치도의를 벗어난 비열한 행위이며, 도둑질까지 서슴치 않는 행위로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민주당은 기자회견문을 도둑질한 경위를 밝히고,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새누리당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거론하지 않았으며, 언론에서 거론되는 의혹을 해명하라 한 것인데, 민주당은 시정을 감시할 의무를 져버리고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것은 공당으로서 책무를 져버린 시민 배신행위이며,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에 다름 아닙니다. 
 
이재명 시장과 민주당은 수원시의 대응을 교훈삼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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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면의밤 2013/09/12 [13:28] 수정 | 삭제
  • 어케 잡은 기횐데.. 시장될라고보니 된장인지 먼자도 모르고 덥석 물었다? 그건 아니지. 인수위 만들때부터 냄새 솔솔~~ 산하기관 임원들중에도 종부기 연루자들이 꽤..골뱅이회무침 조아하는눔도 있고, 노가리 조아하는눔도 있고 등등ㅉㅉ 아주 말아묵었네그랴. 협약서도 잇다고 소문이 그라던디. 사실일까??? 그래서 꼼짝달삭 몬하는겨유? 우리 시장나리님 내년 선거때는 또 무슨 말로 시민들에게 사실은 나 종북하고는 아니오라고 논리를 드리댈지 궁금하구만. 그거 연구하느라 잠못주무시유? ㅎㅎㅎㅎㅎㅎ
  • 성남은 3순위더라 2013/09/11 [23:55] 수정 | 삭제
  • 요즈음 신문 방송을 보니, 이른바 종북 관련하여 수원이 1순위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그 다음으로는 하남시가 거론되고, 성남은 3번째로 거론되더라. 수원지검이 수사를 맡고 이석기 등도 수원경찰서 유치장과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더라. 다시 말하지만 수원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성남 시민으로서 듣기 거북한 성남이 종북의 근거지라는 말 삼가하기 바란다. 마치 성남이 종북 근거지 1순위인 것처럼 뻥튀기 하는 사람은 과연 성남 시민 맞는가. 자기 비하가 너무 심하다. 듣는 성남 시민 너무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한다. 더이상 성남시의 명예를 손상시키지 말라.
  • 정재영 도의원 2013/09/11 [21:25] 수정 | 삭제
  • 이내용들이사실이라면 정말 성남의명예와 이미지는엄청나게 추락할것이다
    역사적으로성남은 1971년 광주대단지사건으로시작하여
    최근 성남시재정파탄의 모라토리엄선언과 종북세력의 근거지로부각되면서
    성남이라는전국제일의 도시의명예와 시민의자존심에 먹칠을하고말았다
    당사자는 사실여부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추락한성남시의명예와 시민의자존심을 회복시켜야할 책임이있다
  • 쾌 도 2013/09/11 [17:07] 수정 | 삭제
  • 리재명 시장은 살살약올리면 폭팔성 언어로 실토하는 성격이니 살살 글거 글거 그러면 삿대질하고 말할거야.. 살살 약올려...
  • 바로 2013/09/10 [12:52] 수정 | 삭제
  • 봐주고 안 봐주고하는 문제일 수 없습니다. 사실이, 사실로부터만 오는 진실이 명명백백 드러냐야 합니다. 이것만이 김미희-이재명 연대를 통한 공동정부의 실상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확히 심판할 수 있습니다. 이 정확한 이해와 심판은 공안당국이나 사법당국의 몫일 수 만은 없습니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도, 민주당 내 양심세력도, 지역의 시민단체들도, 건강한 시민들도 이것이 나라의 미래와 착종되어 나타난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당파적인 문제가 아닐 뿐 아니라 선거적으로 환원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나라의 생존과 지역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실토해라 2013/09/10 [12:35] 수정 | 삭제
  • 성남시//경기동부연합//종북의 본산//통진당 김미희와 공동정부 구성///종북의 숙주노릇// 이런 오명을 듣는다니/// 열불난다/// 성남시장은 해명하고// 솔직히 말해라/// 그럼 봐줄수도 있다/// 하는거 바서다///
  • 흡혈귀와 숙주 2013/09/10 [12:27] 수정 | 삭제
  • 약자가 강자에 맞서기 위해 다른 약자와 손을 잡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약자가 강자에 맞서기 위해 절치부심하며 기량을 닦고 닦아 마침내 강자를 누르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전자와 후자 중 어느 것이 정도일까? 어느 것이 더 좋은 길일까? 민주당은 오랜동안 전자를 선택해왔다. 관성이 붙고 말았다. 민주당의 18번이 된 것이었다. 마침내 대형사고가 터져 버렸다. 손잡은 약자가 함께 해온 약자가가 앞으로도 함께 할 약자이긴커녕 그 동안 민주당의 피를 쪽쪽 빨아먹는 흡혈귀였던 것이다. 약골이 되어 버린 민주당은 결국 이 흡결귀를 물리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생각이 '야권연대가 무엇이었나?'라는 것에 대한 답변으로 제출되고 널리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여야 없이, 보수진보 없이 중앙정치에서 시작된 도도한 흡혈귀 퇴치 흐름은 지금 지역정치에로 옮겨가고 있다. 지역정치 무대에서도 야권연대의 허구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이 불이 붙기 시작했다. 흡혈귀와 숙주의 당사자들은 그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게 된 것이다. 이 심판에는 '흡혈귀 아닌 척', '숙주 아닌 척'이 포함됨은 물론이다. 흡혈귀는 성에 갇히게 될 것이며 숙주는 그 성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나졸로 명해질 것이다. 하찮은 자들의 의지 밖에서 쓰나미처럼 달려드는 것이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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