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발전연합,법조단지 유치 거리서명 '시동'성남법원·검찰청 성남1공단 이전 '촉구' ... "더이상 시민 현혹시키지 말라"성남법원·검찰청의 성남1공단 이전에 대해 성남시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성남발전연합(상임대표 신영수)이 13일 오전 수정구 세이브존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법원·성남지청의 1공단 이전을 위한 주민서명운동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성남발전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본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1공단 부지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본시가지 중심에 놓여 있는 성남1공단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법조단지 유치 및 문화센터 건립, 상업시설 입지 등을 성남시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발전연합은 "본시가지의 원동력은 현재 서서히 사라지고,도심이 텅 비는 도심공동화의 직면에 처해 있다"면서"법조단지가 구미동 부지(3만2061㎡)로 이전할 경우에는 가뜩이나 어려운 본시가지의 경제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고 구미동 이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성남발전연합은 이를 위해 성남시가 더 이상 시민들을 현혹시키기 말고 법원 검찰이 기존 시가지 공동화 방지를 위해 성남1공단으로 법원.검찰을 이전하겠다고 한 만큼 이에 대해 성남시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성남발전연합은 "1공단 부지와 대장동은 별도로 개발하면 된다"면서" 대장동 사업에 성남시가 참여할 필요가 없으며, 수천억대의 지방채 발행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발전연합은 기자회견후 성남법원,검찰의 성남1공단 입주를 위한 시민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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