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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종북논란 ‘법적 책임 묻겠다’

정미홍 대표,성남시장 등 종북성향 단체장 퇴출해야 ...김미희 의원 ‘가세’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1/30 [21:52]

이재명 성남시장,종북논란 ‘법적 책임 묻겠다’

정미홍 대표,성남시장 등 종북성향 단체장 퇴출해야 ...김미희 의원 ‘가세’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3/01/30 [21:52]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여.55)가 이재명 성남시장 등 일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을 ‘종북성향’이라고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성남 중원)이 논평을 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성남시장,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촉발했다. 

▲ 논란을 촉발한 정미홍 대표의 트위터 글.     © 성남일보

특히 정 대표는 “국익에 반하는 행동,헌법에 저촉되는  활동을 하는 자들,김일성 사상을 퍼뜨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 혼란을  만드는 자들을 모두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외로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 이재명 성남시장, 정미홍 대표 고소
 
정 대표의 글이 트위터에 올려지고 이재명 시장이 논쟁을 이어가자 트위터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당사자로 지목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마녀사냥 하듯 하는 종북 빨갱이 타령..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적 언사에 지금부터 강력대응 합니다. 방치와 관용은 다릅니다. 토론과 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질서 확보를 위해 법적 조치를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 성남시 관계자가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하고 있다.     © 성남일보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을 종북 성향 지자체장으로 규정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이재명 시장은 고소장에서 “트위터가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는 소통공간이지만,정미홍씨의 발언은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망각하고,개인의 인격을 모독하고 사회적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색깔 씌우기,음해공작으로 특정 공인에 대한 비방,모욕 등의 행위를 일삼는 신메카시 광풍”이라며“강력한 법적조치로 무질서하고 무책임한 소통문화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고소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홍 대표 ,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할 터
 
정미홍 대표도 트위터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개인의 소신에 이렇게 야단이라니.. 하루 쉬었더니 세상이 뒤집힌 듯,소란스럽군요.이재명 시장님! 저 고소하세요.한번 다 들춰서 밝혀봅시다.그리고 시장님께서 저에 대해 하신 막말 캡처했어요.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렇게까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우리사회에서 종북이 뭔지 가치 혼돈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공직자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비판할 권리를 가진 시민이다.무고죄로 맞소송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미희 의원 가세,종북타령은 낡은 색깔론
 
트위터에서 논란이 가열되자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시장의 민주당과 공동정부의 한축을 담당했던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성남 중원)도 종북논란에 가세했다.

▲ 김미희, 이재명, 김시중 성남시장 후보가  단일화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자료사진

김 의원은 ‘낡은 색깔론에 매달리는 전직 아나운서 정미홍의 ’종북타령‘이라는 논평을 통해 “박근혜 당선자의 정권출범을 앞두고 수준낮은 종북발언을 합리화 하기 위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의 결과로 구성된 성남의 지방공동정부를 종북연대라고 폄하했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성남시민과 야당을 싸잡아 색깔공세를 퍼붓는 것이며 또한 명백한 유신적 사고”라며“무상급식을 내걸고 당선된 성남시 공동정부가 과연 종북인가”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때 이 재명 시장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이 시장 당선후 인수위원장(시민행복위원회)을 맡았었다.
 
- 수원지검 성남지청,고소사건 수사 착수
 
지난 21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미홍 대표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하자 검찰은 사건을 배당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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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3/02/15 [01:20] 수정 | 삭제
  • 알바든, 내알빠든 아니지만, 철지난 색깔론, 논리없는 흑색선전으로,, 막말하지 맙시다. 다, 처 자식과 부모가 있을거 아니오,,, 알바노릇그만하시고,,,,, 새누리에 붙어먹어 당신들 자식들에게 정의롭다 할수 있는가?????
  • 성남시민 2013/02/13 [18:35] 수정 | 삭제
  • 이는 인터넷과 성남 지역 언론에 드러난 것만 해도

    이재명 시장은 2010년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김미희 의원과 후보단일화를 통해 당선이 된 후 아예 공동정부를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공고한 협력관계로 운영이 되고 있다.

    당시 성남시 인수위원장이 김미희였고, 김미희 남편이 간사, ‘민중의 소리’ 대표가 대변인이었다.
    이재명 시장이 통합진보당 경기동부 쪽과 쪽을 잡은 것이다.
    이석기 의원이 관여하고 있던 여러 단체를 지원하는 등 종북 세력과 연대를 해서 정부출범 때부터 같이 해왔다.
    출범 초부터 나눔 환경, 시립병원, 예산 집행 의혹 등 많은 종북 관련한 시 행정에 대해 비판과 시민들의 지적이 많았다.

    북한동포를 다 죽이는 삼부자정권에 입다물고 대한민국국민 혈세 지원해 핵개발하는 죽일놈들에게 입장표명도 못하는 시장은 성남시장 자격이 없습니다.판교백현마을 수천세대 언제까지 눈치행정으로 시민혈세로 관리하는지 한심합니다.전 성남시장 탓하지 말고 종북주의와 인연을 단호히 끊어야 합니다.
  • 다시속지말자 2013/02/12 [20:53] 수정 | 삭제
  • 미련한사람들님에게 할말이 없네요. 맞아요. 맞습니다. 찍기전에 생각좀하자라는 말씀이 다가옵니다. 더이상 말만뻔지르르한 피부가 어찌어찌한 놈한테 속으면 안됩니다. 또 찍으면 또 사년이 죽을사짜 년이 딥니다. 후보로 공천딜리도 읍지만 말입니다. 패륜..형수..쌍욕..따먹..총사..그리고 성난시민들..부선.....아......아................
  • 미련한사람들 2013/02/12 [13:45] 수정 | 삭제
  • 성남에 40여년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요즘처럼 쪽팔리고 염장터지는 때는 일찌기 없었던 것 같다.성남시민들은 그동안 먹고 사느라고 정치니 경제니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살았다고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뽑아놓고 무슨 성남시가 발전하기를 바라느냐? 이딴식으로 할려면 차라리 분당시를 만들어 종북 성남시는 성남시데로 가고 분당시는 따로 가는것이 맞다.이번 기회에 분당시 결성하자.제발좀 찍어놓고 후회말고 찍기전에 생각좀 하자.미련한 사람들아.
  • 날개 2013/02/04 [23:15] 수정 | 삭제
  • 이지구상에서,삼대를이어백성을폭압독재하는왕조국가를,동조찬양하는사람들~~그가족과무리들은,조국을떠나북한으로가서살아야~~~~~
  • 사실혼관계 2013/02/01 [10:38] 수정 | 삭제
  • 공동정부면 살림을 같이 차린거나 마찬가지. 동거와 똑같죠. 사실혼 관계나 마찬가지요. 그러면 답은 나오네요. 성향 차원이 아니라 아닌가요? 가령 예를 들어 동거남이 몇년동안 같이 살았으면서 사실혼도 아니고 따먹지도 않았다고 고발을 한다면? 지나가는 개들이 웃고 이써요. 이렇게 하하하 멍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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