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참여연대,통진당 특정세력 정파 이익만 챙긴다폭력 행사 당원 엄중 징계 처벌해야 ... 통합진보당 뼈를 깍는 혁신 촉구통합진보당 김미희 당선자(성남 중원)가 당권파의 중심인 당원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당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지역 시민단체가 통합진보당의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24일 논평을 통해 “중앙위원회가 발족시킨 ‘비상대책위원회’를 인정하지 않는 일부 정파에 의해 별도의 ‘당원비상대책위’가 만들어져 어렵게 만들어진 대표적인 진보정당이 마주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가 되어 지지자들을 아타깝게 하고 있다”면서 “통합진보당은 폭력을 행사한 당원들을 엄중하게 징계 처벌하여야 함은 물론이고 나아가 당내 정당 민주주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참여연대는 “사태 발생 후 한달이 다 되어가는 기간 동안 통합진보당의 특정세력들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랑곳하지 않은채 오로지 자신들의 소속 정파와 이익 수호에만 급급하여 수구,보수세력이 자행하여 왔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면서“통합진보당 각 주체들은 책임성 있는 수습과 뼈를 깍는 혁신을 통해 통합진보당을 정상화시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중정당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연대의 논평은 최근 진통을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 당원비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미희 당선자에 대한 지역차원의 우회적인 비판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미희 당선자는 4.11총선에서 야권연대전략공천지역인 성남 중원에 출마한 윤원석 통합진보당 후보가 성추행 논란으로 낙마하자 수정구에서 중원구로 선거구를 옮겨 야권단일후보로 당선됐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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