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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소업체 세계한상대회서 350만불 수주

해외 수출시장 활로개척 '청신호' ... 중소기업 15개사 '선전'

송명용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1/11/09 [09:25]

성남 중소업체 세계한상대회서 350만불 수주

해외 수출시장 활로개척 '청신호' ... 중소기업 15개사 '선전'

송명용 영상기자 | 입력 : 2011/11/09 [09:25]
▲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는 관내 업체 대표들.     © 성남일보
성남시 중소기업인들이 재외 동포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세계 한인 상공인 대회(이하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350만 불 상당의 수출길을 열었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0회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40개국에 흩어져 있는 1,300명의 동포 기업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국내 500개사의 2,000명 기업인들과 제품 기술 수출 상담을 벌이는 전문 비즈니스 행사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로 꾸려진 성남공동관을 운영해 형광등용 기능성 반사 갓, 위치추적기, 시력회복기, 적외선조사기 등의 제품을 수출 상담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성남시 참가 기업 가운데 형광등용 기능성 반사 갓을 전시한 ‘우림’은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동포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수출관련 문의가 줄을 이었고 국내 유통업체와의 상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GPS 위치확인 단말기를 개발한 ‘트라텍정보통신’은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로 미아방지, 분실방지, 치한퇴치 등 긴급 상황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의 전자제품 판매망과 국내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 관련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아이존 장석종 대표는  “같은 언어를 쓰는 동포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의 설명이나 시장동향 파악에 효과적이었다”면서 “더욱 넓은 해외 시장 진출길을 열었다” 고 말했다.
 
스타매딕 이광재 부사장은  “전 세계에 흩어져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동포들이 우리에게는 장벽 없는 최대의 바이어”라며 “이러한 기회들이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외 동포 상인들과 관내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성남-한상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대회에 지속 참가해 홍보관과 성남 공동관 등 부대행사 운영, 보드룸 미팅 등 서비스를 다각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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