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협의회 “이재명 시정부 금도 넘었다”문기래 국장 비판성명에 사과 촉구 ... 공무원 정치중립 위배 '논란'성남시 시의회 민주당 협의회가 시의회 의장에 대한 시 간부의 모욕적 기자회견과 관련, 금도를 넘어선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15일 언론사 등에 배포한 ‘성남시 집행부 이래서는 안 된다!는 성명서를 통해 “의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시장이 직접 집행부의 입장을 밝히고 주장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시대에 있어 집행부와 의회의 상호작용으로써 당연하다”며 “(그러나) 당시의 (문기래 행정국장의) 성명서 발표는 방법과 표현에 있어 그 정도가 지켜야 할 금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 뒤 (집행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한편 문기래 행정기획국장은 지난 7일 임시회 파행에 따른 장대훈의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성명을 통해 “시의회 의장은 제178회 임시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약속이 선행되어 한다”고 주장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위배해 시의회로부터 강한 비판을 샀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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