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안전 취약가구의 생활안전을 위해 지난 4월 4일부터 오는 7월 말일까지 4개월간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대상 가구는 최근 3년동안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하지 않은 채 노후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거동불편 노약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부자·모자세대 1,060가구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성남지사와 합동으로 7개반 15명의 점검반을 꾸려 각 세대의 누전차단기, 배선, 전구 안전상태 등을 살피고 있다. 점검 후 노후됐거나 수리 대상인 불량 배선 등은 즉시 보수, 교체, 정비 작업을 벌여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전기 안전사용법과 화재 예방법 등을 숙지토록 가구원에게 안내한다. 이와 함께 조기 화재진화와 신속 대피를 위해 화재발생시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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