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sk c&c는 청년들의 심각한 취업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관내 6개 실업계고교와 2개 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50명을 선발, 전문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재명 시장이 시정의 핵심목표인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관내에 본사를 둔 대기업에 지역사회 공헌과 실업문제 극복,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it서비스기업인 sk c&c가 적극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실업계고교와 전문대에 의뢰해 취업대상 학생을 추천받아 통보하고 sk c&c는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장예절교육과 os․네트워크교육, db․java프로그래밍, it프로젝트 수행 등 6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전원을 협력업체에 우선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재명 시장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sk c&c와의 협약을 계기로 관내의 우량기업들에게도 자발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헌활동과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들이 확산돼 시정 핵심목표인 ‘역동하는 지역경제’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길 사장은 “사회문제인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으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관내 기업체에도 지역사회공헌 및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해 취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재명 시장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인 nhn의 본사인 ‘그린팩토리’의 디자인․it전문도서관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해 이를 실현하기도 했다. 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김치나누기, 행복바자회, 예비대학생 it특강, 장애인 무료 it교육, 사회적기업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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