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깨끗한 시의회로 거듭나야'일부 시의원,인사 청탁 등 청렴성 '외면' ...지방자치 정신 훼손27일 성남시의회가 장대훈 의장 선출을 계기로 6대 의장단 구성에 들어간 가운데 성남시의회가 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청렴한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의장에 당선된 장대훈 의장도 이를 의식한 듯 인사말을 통해 시의원의 청렴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내 과욕을 부리지 않겠지만 시의회의 청렴성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정화 노력은 전문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새롭게 출범하는 제6대 성남시의회가 청렴성에 맞는 의장단 구성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이 의원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실제 s모 의원의 경우 성남시 산하기관에 아들과 며느리 등을 임기중에 취직시켰을 뿐만 아니라 해당 상임위에 소속돼 방패막이 역할을 해 줬다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시의원인 k모 의원,m모 의원 등 전 현직 시의원들의 자녀도 성남문화재단,성남시시설관리공단,청소년육성재단 등 성남시 출연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의원들의 인사 개입이나 청탁을 통한 친인척이나 자녀들의 채용에 대해 성남시의회는 그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난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주성씨(45.분당구 정자동)는 “시민의 위임을 받아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펴야 할 시의원들이 각종 이권이나 친인척 그리고 측근들의 자리만들기에 연연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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