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남한산성'...최고의 창작뮤지컬로 승화

신·구시가지 문화해소 역점...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

대담 모동희/김경민·정겨운 VJ | 기사입력 2009/11/29 [16:46]

'남한산성'...최고의 창작뮤지컬로 승화

신·구시가지 문화해소 역점...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

대담 모동희/김경민·정겨운 VJ | 입력 : 2009/11/29 [16:46]
[파워 인터뷰 -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지난 2005년 10월 문을 연 성남문화재단이 4돌을 맞았다. 그동안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지역의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동시에 지역정서와 다른 길을 걸어 왔다는 부정적 평가도 받고 있다. 개관 4주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부터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4돌을 맞았다. 그간 성과를 꼽는다면...
 
성남아트센터라고 하는 곳을 만듬으로 해서 이 부드러운 문화공간을 통해서 성남시민들이 정말 풍요롭고 부드러운 문화의 도시가 될 수 있게 하려면 이왕 문화공간이 만들어 진 것을 토대로 해서 그것을 기틀을 만들어보자. 이렇게해서 시작한 것은 그런 취지로 정말 별나고 독특하고 누가 봐도 성남이 어떻게 이런 것을 다하나 이렇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상품을 끌어와야 겠다라는 것이 내 신조였어요.
 
그래서 이제 개관 때까지 그런 준비를 하고 개관공연 할 때에 정말 보지도 못한 많은 사람들이 이름만 알았던 명사들도 불러오고 공연 자체도 우리나라에 오지 못할 사람을 불러다가 처음 성남에서 개관공연을 했다라는 그런 것들이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거죠.

-  공연이 되고 있는 뮤지컬 남한산성이 갖는 의미는...
 
이게 사실은 아까도 말했듯이 그런 좋은 공연도 하고 성남아트센터를 알리면서 성남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서 특별히 브랜드 가치를 높일수 있는게 뭔가 찾아봤어요. 
 
아! 남한산성이 병자호란 때에 역사성. 그것이 남한산성이 성남에도 일부 분야 들어와 있으니까. 광주, 하남, 성남에 들어와 있으니까. 그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겠다.누구 하나를 높이 평가하고 그렇다고 청나라를 아주 그냥 오랑캐로 만들지 말고 사실 그대로 그리고 이것은 주인공이 없다.
 
병자호란에 인조왕이 주인공 시킬 이유도 없고 오달제를 주인공 시킬 이유도 없지만 그러나 사람이 뮤지컬에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 그대로 47일 동안에 남한산성 속에서 민초들의 고통을 당한 많은 그 사람들의 모양새를 그려달라고 그렇게 부탁하더라구요. 
 
- 구시가지와 분당의 문화공연 해소를 위한 방안은..
 
너무 세계화 세계화 하고 고급적인 것을 하니까 조금 소외되는 시민들이 있었는데. 사실 아까 얘기했듯이 확 띄워놓고 이제 우리 지역주민들 그것도 분당보다도 수정구, 중원구쪽에 여기가 아직도 본인들의 소외감을 더 느끼니까.
 
그래서 사실 공연도 3% 공연석을 만든 것도 그것을 의식한 거고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별도로 하고 또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또 효자들을 위한 어린이달 5월달에는 주로 어린이를 위한 공연.
 
그래서 이 시민회관에도 주로 시민회관도 고급화 시키면서 거기에는 조용남이나 이미자. 사실 안가는걸 그쪽으로 해달라고 해서 거기에 비엔나합창단 같은거 과거에는 안하던거예요.
 
그런것을 하면서 악극도 하고해서 지금 상당히 공헌석도 3%라면 우리기획공연에 30석정도를 매회 30석정도를 이러한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자리를 만들어주고 있어요.
 
- 아트센터가 그리는 비전이 있다면...
 
예술의 전당 보다도 성남이 월등히 더 그 공연장에 콘텐츠, 또 소위 하드웨어도 그런대로 괜찮지만 소프트웨어의 지적인 수준,노하우 그것을 내가 우리 재산으로 생각해서 직원들이 굉장히 들볶여요 저한테.
 
제가 이 나이에 적당히 좋게 좋게 하면 되는데 월요일 아침 조회에 간부회의 할 때마다 불안하게 생각하는 부장, 국장들이, 본부장들이 그만큼 나는 지금도 일을 안하는 사람, 노력안하는 사람은 인정을 안하거든요.
 
그래서 미움도 많이 받지만 먼 훗날에는 아 그래도 이종덕 사장때 고생을 했어도 그 때 내가 많이 배웠다 그것이 추억에 남는다 그럴꺼예요.
 
                                     
             
            
  • 도배방지 이미지

  • 김성태 2009/12/01 [11:33] 수정 | 삭제
  • 성남예술인들의 숙원이던 아트센타(성남문화재단) 개관은 지역문화예술의 경쟁력을 신장하는 대전제가 우선된 세계화를 지향하는 바램이었다. 그러기에 재단의 독립적인 지역문화발전의 중장기 정책이 선행된 아트센타 운영관리가 되어야 함을 시민사회가 원했음을 상기한다. 회고하는 바, 2005년 10월 14일 '아트센 개관 기념 심포지움,을 동년 9월 28일 성문재단 주최로 개최했다. 이미 개관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정되어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진 때였다. 김성태(전 성남예총 회장)의 발제는 '문화도시 성남의 정체성과 아트센터의 역활'이었다. 성남지역문화의 생성과정과 현재를 축적한 성남문화예술인들의 개척과 인고의 정신은 그것이 성남개척사와 문화적 사회현상 과정과 불가분의 결과이므로 아무리 하찮은 것이래도 존중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시민의 혈세로 지은 아트센터에 지역성으로 대변되는 지역 프로그램이 눈을 씻고 봐도 어디 한군데도 자리하지 못한 개관프로그램과 지역언론 그 누구도 동상이몽인 개관프로그램 홍보가 외지 언론에 의해 언급되어지는 현상에 이종덕 사장의 지역성 접근 사관을 지적한것이 잘못이고 비화합의 요소란 말인가?
    무엇을, 누구와, 어떤 화합을 말하는가? 세계화란 무엇인가? 세계유수의 프로그램 공급이 세계화인가! 한국이 낳은 세계유명 예술인 초청공연이 세계화인가? 그래서 세계에 아트센터가 알려지는 것이 세계화의 의미인가?
    지역 문예프로그램이 아트센터에서 자급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만큼 네트웍이 형성되고 정책적 배려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일련의 아트센타 자체 프로그램에 과연 얼만큼의 지역예술인들이 연고성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소통과 참여의 여지를 배려하기는 한것인가?
    개관 세미나에 구색 맞추기로 발제자로 초청한 것을 마치 큰 배려이고 화합인냥 말하는 이종덕 사장의 사관이야 말로 자기중심적 지역성 부재 바로 그것에 다름아니다.
    척박한 문화 불모에서 빈 주먹으로 성남문화예술계 발전에 봉사하고 희생한 지역예술인들의 앉을 자리는 개관식 날 그 어디에도 없었고, 그들의 수고를 언급한 이종덕 사장의 의사표시도 없었음이라...그것이 단적인 이종덕 사장의 아트센터 운영의 지역성 소통부재 현상의 출발이 아니었는가! 이종덕 사장을 성남문화인물로 인정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성남문화예술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진정한 소통의 의지는 있는가? 지금이라도 터놓고 질펀하게 아트센터(문화재단) 운영전반에 대해 토론하길 희망한다.
    상임이사!- 대표이사란 명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남문화예술의 자생적 경쟁력을 키워 세계화로 접목하려는 사고가 선행될 때 아트센터의 세계화는 진정 시민사회의 공감과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그것은 지역성의 배려에서 출발하고 자기만족과 관록(?)의 버림에서 출발한다.
    방명록! 웃기는 얘기다. 사실이 아닌 편협적 과장은 본인에 대한 인격모독이고 명예훼손이다.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자세와 소통 불변의 마음을 실토 하고 있음이다.
    성남의 아픈 세월을 감내하고, 진정으로 성남문화예술인들의 희로애락을 끝까지 함께할 사람들의 애정과 열정의 손에 의해 성남문화는 축적되고 기록된다.
    특정 집단의 자만과 군림은 스쳐가는 바람일 뿐이다.

    -추가(09.12.6.)
    위 댓글과 연관된 본인 실명거론의 성남일보 본문 기사가 일부 삭제되어 기 보도된 기사를 접하고 쓴 댓글이 기사와 하등 관계없는 상이한 댓글이 되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성남일보는 보도된 기사를 며칠 경과 후 무단 삭제한 사항이 동영상과 범위를 같이하기 위함이라 했다.
    어떤 경우라도 기 보도한 기사를 성남일보가 스스로 임의삭제함은 언론의 권위와 보도에 대한 책무를 스스로 실추한 자기편의고 독자기만이다.
    차후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하며 유감의 뜻을 추가한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성남일보TV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