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최고의 창작뮤지컬로 승화신·구시가지 문화해소 역점...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파워 인터뷰 -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지난 2005년 10월 문을 연 성남문화재단이 4돌을 맞았다. 그동안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지역의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동시에 지역정서와 다른 길을 걸어 왔다는 부정적 평가도 받고 있다. 개관 4주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부터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4돌을 맞았다. 그간 성과를 꼽는다면... 성남아트센터라고 하는 곳을 만듬으로 해서 이 부드러운 문화공간을 통해서 성남시민들이 정말 풍요롭고 부드러운 문화의 도시가 될 수 있게 하려면 이왕 문화공간이 만들어 진 것을 토대로 해서 그것을 기틀을 만들어보자. 이렇게해서 시작한 것은 그런 취지로 정말 별나고 독특하고 누가 봐도 성남이 어떻게 이런 것을 다하나 이렇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상품을 끌어와야 겠다라는 것이 내 신조였어요. 그래서 이제 개관 때까지 그런 준비를 하고 개관공연 할 때에 정말 보지도 못한 많은 사람들이 이름만 알았던 명사들도 불러오고 공연 자체도 우리나라에 오지 못할 사람을 불러다가 처음 성남에서 개관공연을 했다라는 그런 것들이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거죠. - 공연이 되고 있는 뮤지컬 남한산성이 갖는 의미는... 이게 사실은 아까도 말했듯이 그런 좋은 공연도 하고 성남아트센터를 알리면서 성남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서 특별히 브랜드 가치를 높일수 있는게 뭔가 찾아봤어요. 아! 남한산성이 병자호란 때에 역사성. 그것이 남한산성이 성남에도 일부 분야 들어와 있으니까. 광주, 하남, 성남에 들어와 있으니까. 그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겠다.누구 하나를 높이 평가하고 그렇다고 청나라를 아주 그냥 오랑캐로 만들지 말고 사실 그대로 그리고 이것은 주인공이 없다. 병자호란에 인조왕이 주인공 시킬 이유도 없고 오달제를 주인공 시킬 이유도 없지만 그러나 사람이 뮤지컬에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 그대로 47일 동안에 남한산성 속에서 민초들의 고통을 당한 많은 그 사람들의 모양새를 그려달라고 그렇게 부탁하더라구요. - 구시가지와 분당의 문화공연 해소를 위한 방안은.. 너무 세계화 세계화 하고 고급적인 것을 하니까 조금 소외되는 시민들이 있었는데. 사실 아까 얘기했듯이 확 띄워놓고 이제 우리 지역주민들 그것도 분당보다도 수정구, 중원구쪽에 여기가 아직도 본인들의 소외감을 더 느끼니까. 그래서 사실 공연도 3% 공연석을 만든 것도 그것을 의식한 거고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별도로 하고 또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또 효자들을 위한 어린이달 5월달에는 주로 어린이를 위한 공연. 그래서 이 시민회관에도 주로 시민회관도 고급화 시키면서 거기에는 조용남이나 이미자. 사실 안가는걸 그쪽으로 해달라고 해서 거기에 비엔나합창단 같은거 과거에는 안하던거예요. 그런것을 하면서 악극도 하고해서 지금 상당히 공헌석도 3%라면 우리기획공연에 30석정도를 매회 30석정도를 이러한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자리를 만들어주고 있어요. - 아트센터가 그리는 비전이 있다면... 예술의 전당 보다도 성남이 월등히 더 그 공연장에 콘텐츠, 또 소위 하드웨어도 그런대로 괜찮지만 소프트웨어의 지적인 수준,노하우 그것을 내가 우리 재산으로 생각해서 직원들이 굉장히 들볶여요 저한테. 제가 이 나이에 적당히 좋게 좋게 하면 되는데 월요일 아침 조회에 간부회의 할 때마다 불안하게 생각하는 부장, 국장들이, 본부장들이 그만큼 나는 지금도 일을 안하는 사람, 노력안하는 사람은 인정을 안하거든요. 그래서 미움도 많이 받지만 먼 훗날에는 아 그래도 이종덕 사장때 고생을 했어도 그 때 내가 많이 배웠다 그것이 추억에 남는다 그럴꺼예요.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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