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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새롭게 부활한다”

민족의 마인드 마크...‘창의적 공간으로 조성할 터’

대담 모동희/송명용 VJ | 기사입력 2009/10/18 [10:39]

“박물관이 새롭게 부활한다”

민족의 마인드 마크...‘창의적 공간으로 조성할 터’

대담 모동희/송명용 VJ | 입력 : 2009/10/18 [10:39]
[특별 인터뷰 -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오는 11월 1일은 지난 1909년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우리나라 현대 박물관의 효시인 제실박물관을 개관한지 100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전국 공립·국립·사립박물관 5백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박물관에서 다양한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본보는 지난 10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박물관 대축전에 참가한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을 만나 한국 박물관의 희망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최 관장은 우리나라 6백여개 박물관의 최고 수장으로서 100주년 기념사업을 계기로 한국박물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선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편집자 주]

 
- 오는 11월 1일이면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습니다. 한국박물관에게 주는 100주년의 의미를 꼽는다면...

올해가 박물관 개관 100주년 입니다. 따라서 지난 세기 100년 동안에 박물관의 의미를 새겨보고 앞으로 21세기 박물관 100년을 내다보고 우리 박물관이 어떻게 갈것인가. 이런 것을 모색하는 의미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구요. 오늘은 특히 우리나라에 있는 600여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모두 모여서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박물관의 콘텐츠 그 다음에 능력을 과시하는 이런 페스티벌을 마련하였습니다.
  
- 광장 호수에 설치된 깃발이 주는 의미는...


우리나라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국립,공립,사립,대학 박물관,미술관 600여개의 이름을 깃발에 전부 썼습니다.
 
그래서 모두 참여 한다는 의미가 있구요.부스는 대개 200여개의 박물관이 참여해서 자기 박물관의 홍보부스 그 다음에 교육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설치해서 국민들과 함께 8일 동안 같이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그러한 장을 마련하도록 하였습니다.
 
- 향후 한국 박물관의 비전은...

그전에는 박물관이 박제된 공간으로 전시 중심이었는데요. 박물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오늘도 개막식과 함께 시간의 섬이라는 공연을 하는데요.박물관에 오시면 전시만이 아니라 교육, 체험 문화 예술행사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즐길수있는곳, 그래서 박물관에 오면 하루 동안 있어도 지겨운 것이 아니라 즐겁고 항상 재미있는 그런 공간으로 앞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하나는 박물관이 갖고 있는 문화 콘텐츠 이것을 잘 활용해서 문화사업으로 활용한다면 국가 경쟁력에 있어서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구요. 또 우리 소위 말해서 요즘 하드파워플러스 소트파워,스마트파워라 하듯이 문화의 힘은 품격 있는 선진국으로 가는데 있어서 박물관, 미술관에 문화 콘텐츠 보고로서 또 국가 브랜드의 상징으로서 역할이 우리가 더욱 더 노력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사업의 백미는...

100주년 기념 사업에 여러가지 다 있겠습니다만 역시 100주년 박물관이니까 100주년 기념 특별전 하고요.
 
즉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대축전 즉 우리나라 600여개 박물관, 미술관이 모두 함께 모여서 이렇게 행사하는건 처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의 큰 축제의 장이자 잔치라고 생각하고요. 이것을 통해서 우리 박물관과 미술관인들이 앞으로 우리 박물관을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 하고 생각하는 것을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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