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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대표단 합의문 이행하라'

한나라당 합의사항 묵살 ...민주당,합의사항 이행 촉구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08/06/23 [13:47]

통합민주당, '대표단 합의문 이행하라'

한나라당 합의사항 묵살 ...민주당,합의사항 이행 촉구

정권수 기자 | 입력 : 2008/06/23 [13:47]
제5대 성남시의회 하반기 의장단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 본회의 개회가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대표단(당대표 박권종 부의장)은 통합민주당에게 부의장과 자치행정위원장 배정을 제안했으나 통합민주당은 22일 양당 대표단이 합의하고 서명한대로 이행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제15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개회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민주당(박문석 의원)은 23일 오전 운영위원회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 의총에서 양당 합의안이 부결돼 부의장과 자치행정위원장 자리를 제안 받았으나 22일 양당 대표단의 합의사항대로 이행할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양당 대표단의 합의사항은 1.의장단(의장, 부의장)은 한나라당에서 맡는다. 2.상임위원회 중 문화복지위원장, 경제환경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은 한나라당에서 맡는다. 3.행정기획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은 통합민주당에서 맡는다. 4.예결특위, 윤리특위는 한나라당에서 맡는다. 5.각 위원회 구성은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배정한다. 6.각 상임위 간사는 위원장을 맡지 않고 있는 교섭단체에서 맡는다 등 총 6개 사항이다.
 
통합민주당 관계자는 "도시건설위원장 대신 부의장 자리를 제안 받았으나 민주당은 상징적인 자리보다는 실질적으로 성남시의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임위원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당 대표단이 합의한 사항은 양당간에도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양당간 이해관계가 합의점을 도출하기까지는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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