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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진통'

한나라당 의총 합의 도출 실패 ... 13일 의총 결과가 분수령 될 듯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08/06/10 [10:03]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진통'

한나라당 의총 합의 도출 실패 ... 13일 의총 결과가 분수령 될 듯

정권수 기자 | 입력 : 2008/06/10 [10:03]
▲ 성남시의회 본회의  전경.     ©성남일보

9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원구성을 위한 제20차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난항을 겪으며 후반기 원구성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이날 의총을 통해 당대표 선출을 한 후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한 윤곽을 잡을 예정이었으나 당대표 선출부터 난항을 보이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13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날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제4차 의총에서 합의된 ‘후반기 구성안’을 수용할지를 놓고 치열한 논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총에서 박권종 부의장은 이 구성안의 '당대표 우선 배려'를 수용할 뜻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지난 2006년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가닥을 잡아 놓은 ‘후반기 구성안’보다 의원들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다시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의총에서는 당대표를 투표로 선출하자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의총에서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합의를 찾지 못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자 내부 조율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제21차 한나라당 의총을 열기로 했다. 
 
한편 제5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열릴 임시회에서 36명의 의원이 교황 선출방식에 의해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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