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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회관, 전문 공연장으로 이미지 변신 성공

기획 공연 흥행 열풍 효과 '가시화'... 금난새 공연 매진

김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07/06/03 [12:09]

성남시민회관, 전문 공연장으로 이미지 변신 성공

기획 공연 흥행 열풍 효과 '가시화'... 금난새 공연 매진

김영미 기자 | 입력 : 2007/06/03 [12:09]
▲ 2일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 금난새 지휘자.     ©성남일보  
성남시민회관이 다양한 장르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성남시민회관은 6월 2일, 그동안 대형 공연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기존의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해설자 겸 지휘자로 무대에 선 금난새 특유의 재치 있는 해설로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으며 특히 티켓 가격을 기존 클래식 공연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해 시민들의 부담을 한층 덜어주었다.
 
그 결과 1003석 전석 매진의 흥행 성적을 거두며 성남시민회관이 클래식 공연에도 무리가 없음을 증명했다.
 
성남문화재단은 그동안 성남시민회관이 공식 행사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획 공연 개발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2006년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조지 윈스턴 콘서트 등에 이어 지난 4월 개관 후 첫 단독 기획공연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으로 3천만 원 가량의 수익을 얻는 등 흥행 열풍을 이어오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시민회관 공연에 관객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흥행열풍이 계속되는 것은 시민회관의 공연장으로서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며 전문 공연장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민회관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의 기획 및 유치는 물론 시민회관 내부와 야외공간을 활용한 전시를 기획중이며 교육 사업 등도 확장해 나가, 시민들이 친근하게 찾아와 다양한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서의 틀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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