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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답안지 인쇄본부가 설치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대한교과서 본관 3층에서 전국 교육청에 배송될 수능 문제·답안지를 운반하던 장모(31)씨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인쇄본부 측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문제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관과 사설경비업체직원을 병실 주변에 배치했다. 장씨는 지난 6일부터 동료 100여 명과 함께 수능문제 유출방지를 위해 회사 건물에서 격리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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