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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 공직협 정면 충돌로 가나?
시의회,기자 회견 통해 반박 나서

시의회,의회 위상 무시 - 공직협,무분별한 의원발의 반대

취재부 | 기사입력 2004/12/01 [12:33]

시의회 - 공직협 정면 충돌로 가나?
시의회,기자 회견 통해 반박 나서

시의회,의회 위상 무시 - 공직협,무분별한 의원발의 반대

취재부 | 입력 : 2004/12/01 [12:33]

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진명래)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바람직한 성남시 의회상과 시집행부상을 갈망한다라는 성명서에 대해 성남시의회(의장 홍양일)가 이례적으로 1일 오전 11시 30분 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대응에 나서 공직협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홍양일 의장.     ©사진제공 : 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는 이날 의장단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성남시 공직자 협의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는 성남시의회의 의상을 무시하는 아주 잘못된 내용이며,대의기관인 성남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논할 가치가 없다"면서"성남시 공직자협의회는 성남시 공직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의회는 "공직자 협의회는 공무원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로서 선거에 의해 선출되어 시민에 뜻을 수렴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의 의정활동에 관여하여서는 안된다"고 공직협의 활동을 비판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조례 강행에 대한 공직협의 지적에 대해 시의회는 "의회에서 의원발의 및 의결된 사항을 지적하기 보다는 집행부에 법적인 절차이행을 추구할 사항으로 판단되며 우리 의회에서 금회 의결한 건에 대한 의원들의 입법활동은 전혀 잘못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공직협 성명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편 성남시공무원 직장협의회는 3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시의회의 일련의 의정활동을 보면 과연 성남시의회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이 바라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깊은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의회의 권위주의와 무분별한 의원발의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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