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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 '금강산 연수(?) '빈축'

3박4일 일정, 금강산 관광 등 특강 예정

오익호 기자 | 기사입력 2004/08/09 [11:56]

시의원들 '금강산 연수(?) '빈축'

3박4일 일정, 금강산 관광 등 특강 예정

오익호 기자 | 입력 : 2004/08/09 [11:56]

장기 경기침체로 청년실업과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인해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가 3박4일 일정으로 금강산 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있다.








▲성남시의원들이 관광코스인 금강산 / 자료사진     ©성남일보


계획상으로는 연수이지만, 내용상으로는 대부분이 금강산 관광으로 이루어져 있어, 연수에 대한 개념이 의원들과 시민들이 차이가 있는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9일 오전7시에 출발, 저녁때 북측에 도착, 여장을 풀 예정이며, 이틀째와 삼일째는 금강산 관광을 한 다음에, 북측을 출발, 설악파크에서 1박, 12일날 돌아올 예정으로 되어있다.


또한 오는 26일 해외연수 계획까지 잡혀있어, 시민들의 비난여론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쓴소리 이름을 쓴 네티즌은 "정말 한심하고 억울해서 못살겠다"고 한탄하고, "시민들은 죽어라고 일을해도 세금으로 인해 허리띠를 더욱 더 졸라매는데, 왠 금강산 관광이냐"며 강력히 비난했다.


그러면서 "요즘 이런시기에 연수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베푼다면 자자손손 칭송을 들을것"이라며 뼈있는 한마디를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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